정부혜 2021. 7. 18. 18:05


남은 세월은 천보/강윤오 먼 길을 힘들게 걸어오듯 긴 세월을 힘들게 걸어왔는데 이제 목적지가 얼마나 남아 있을까 남아 있는 거리 남아 있는 시간 아무도 모르고 있건만 벌써 또 한 해가 중천을 넘어 서쪽 하늘로 기울고 있네 사 시 사 철 긴 세월 걸어오면서 수많은 고난과 수모를 겪으며 수많은 인연과 즐거움에 행복도 있었기에 세월 탓하면 무엇하겠나 이제 아무도 모르는 남은 세월 성급했던 걸음에 기력도 많이 지쳐 있으니 이 세상 남아있는 세월 시원한 나무 그늘 의자에 앉아 좋은 세상 둘러보며 편안하게 쉬어가야 되겠네, 2021,7,8, kang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