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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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산책/국악,가곡

비목

정부혜 2007. 6. 25. 18:40

 

강원도 화천의 비목 공원에 있는 노래비

 

비목(碑木)


장일남(張一男) 작곡 한명희(韓明熙) 작사

노래: 메조소프라노:백남옥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樵童)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 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