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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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배움의 전당/국어 바루기 45

뜻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뜻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경칩을 지나면서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날이 계속되면서 계절의 시계는 한달가량 훌쩍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완연한 봄입니다.그런데 왜 ‘완연한 봄’이라는 표현을 많이 쓸까요? 평소 잘 썼지만 막상 뜻을 생각하니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이렇듯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는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것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 같은 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완연하다는 ‘눈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뚜렷하다’는 뜻입니다.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게 아니라 따듯한 공기가 전국 곳곳에 퍼져 있을 때 사용하는 말인데요. 가끔 ‘만연한 봄’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만연하다’는 감염병이나 나쁜 현상이 널리 퍼짐을 일컫는 말로 ‘사치 풍조가 ..

유용한 고사 성어

유용한 고사 성어 1.효(孝), 2.우정(友情), 3.학문(學問), 4.부부(夫婦), 5.교우(交友), 6.세태(世態), 7.속담(俗談), 8.형세(形勢), 9.미인(美人), 10.거리(距離) , 11.희생(犧牲), 12.향수(鄕愁), 13.독서( 讀書), 14.전쟁(戰爭), 15.소문(所聞), 16.애정(愛情). 17.기쁨.19.슬픔, 20. 21.무례(無禮), 22.인재(人才). 1. 1. 事親以孝(사친이효) : 어버이를 섬김에 효도로써 함. 세속오계의 하나 2. 父子有親(부자유친) : 아버지와 아들의 道는 친애에 있음. 五倫의 하나 3. 父爲子綱(부위자강) :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지킬 떳떳한 도리. 삼강의 하나. 4. 昏定晨省(혼정신성) : 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핌 5. 反哺之孝(반포지효..

개성 강한 글씨체 '칠곡할매글꼴' 전국으로 확산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에 칠곡할매글꼴 정식 탑재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지역민으로서 칠곡할매글꼴을 쓸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경북 칠곡군에서 시작된 칠곡할매글꼴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앞장 서 글꼴을 알리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혜경(39·네네치킨)씨는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 "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아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할매글씨체로 만든 비닐 봉투로 음식을 배달하는 김인숙(54·개미분식)씨는 "독특한 글씨체라 고객들이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본다. 지역의 글꼴을 가..

사지삼혹 (四知三惑)

사지삼혹 (四知三惑) 한나라 때 양진(楊震 ?~124)이 동래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창읍 현령 왕밀(王密)을 만났다. 그는 예전 양진의 추천을 받아 벼슬을 시작했으므로 은혜로 여겨 밤중에 찾아와 황금 열 근을 바쳤다. "나는 그대를 알아보았는데, 그대는 어째서 나를 모르는가? 왕밀이 말했다. "어두운 밤이라 아무도 모릅니다." 양진이 대답했다.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가 아네(四知). 어찌 아는 사람이 없다 하는가?“ 왕밀이 부끄러워하며 나갔다. 그는 청렴해서 자식들이 거친 음식을 먹고 외출할 때도 걸어 다녔다. 벗들이 먹고살 도리를 하라고 하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후세에 청백리의 자손으로 일컬어지게 하려 하네. 이것만 남겨줘도 충분하지 않겠는가?" 그의 둘째 아들 양병(楊秉·92..

재미 있는 우리 말의 유래

재미 있는 우리 말의 유래 ▣ 숙맥 숙맥 콩과 보리도 구별 못할정도로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켜 '숙맥'이라고 한다 숙맥(菽麥)은 漢字로 '숙'은 콩, '맥'은 보리를 뜻함. ▣ 철부지 '철부지' 의 철은 季節의 변화를 가르키는 말이다. 겨울 네 여름 옷만 입고 다닐 만큼 생각이 짧은 아이들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혜'를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알지 못한다는 한자의 "不知(부지)"가 합쳐져 철부지 라는 말이 탄생하였답니다. ▣ 시치미떼다 옛날 사람들으 사냥을 할때, 자기의 매를 표시하기위해 매의 다리에 이름표를 달았다. 쇠의 뿔로만든 '시치미' 라는 이름표로 자기의 좋은 매가 남의매와 바뀌지 않도록 하였답니다. 하루는 친구와 함께 매사냥을 나간 사람이 친구의 매를 탐내 매의 다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