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내것이라 큰소리 칠 일이 아닙디다.
잠시 머물다가 가는 것 일 뿐인데...
가는 세월 붙잡아집디까
그저 부질없는 욕심입디다.
삶에 억눌려 허리 한 번 못펴고
이마엔 인생 계급장 붙이고
잘 났다고 해봤자 거기서 거깁디다.
모두 도토리 키재기 입디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습디다.
살다 보면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있습디다.
모두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입디다.
슬픈 표정 짖는다고 달라지는게 없습디다.
기쁜 표정 짖는다고 모든 게 기쁜것 만은 아닙디다.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겁디까
삶, 그거
구름에 달 가듯이
그저 그렇게 사는겁디다.
출처 : 구름에 달 가듯이
글쓴이 : 까치 원글보기
메모 :
'문학의 정취 > 감동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 가을에는 (0) | 2006.09.11 |
---|---|
[스크랩] 인생을 잘 사는 방법 (0) | 2006.09.07 |
[스크랩] 가난한 마음의 행복 (0) | 2006.08.15 |
[스크랩] 늘 좋은생각만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0) | 2006.08.08 |
[스크랩]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0) | 200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