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 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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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 장윤정 타버린 내 마음을 그대에게 들킬까 가버린 시간들을 되돌릴 순 없는데 아프고 아린 가슴 쌓여만 가는 그리움 이토록 아파하고 그댈 그릴거라면 그토록 사랑하고 그댈 담지 말 것을 쓰리고 시린 가슴 흩어져 버린 추억들 홀로 그대 숨결 묻어있는 이 거리를 걸어도 이젠 차가웁게 식어버린 그댈 느낄 수 없어 아~ 숨이 멎을듯 아~ 삼킨 설음 토해내도 눈물에 맺힌 그댈 훔쳐낼 수도 없는 이런 내가 미워.. 홀로 그대 숨결 묻어 있는 이 거리를 걸어도 이젠 차가웁게 식어버린 그댈 느낄 수 없어 아~ 내 안에 스민 그댈 덜어낼 수가 없어요 바래질 때까지만 기억에 남아줘요 그래야 내가 살아요... 아~ 숨이 멎을듯 아~ 삼킨 설음 토해내도 눈물에 맺힌 그댈 훔쳐낼 수도 없는 이런 내가 미워.. 이런 내가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