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자제할 줄 안다는 것이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분별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인내를 가진다는 것이다.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줄 안다는 것이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고요해진다는 것이다.
장수는 축복이지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으면 오히려 재앙임을 안다는 것이다.
눈물을 감추고 웃을 줄 안다는 것이다.
좋아도 너무 드러내지 않고 남을 배려할 줄 안다는 것이다.
화가 나도 섣불리 공격하지 않고 큰 나무처럼 용서의 그늘을 가진다는 것이다.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힘을 조절할 줄 안다는 것이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물러서며 나아가야 할 때 진중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진실과 허상을 가릴 줄 알고 눈앞의 유혹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멀리 보는 혜안을 가진다는 것이다.
오랜 경륜을 통하여 얻은 지혜로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것이다.
가벼이 말하지 않고 무겁게 주춤거리지 않고 그저,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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