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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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산책/팝

[스크랩] 장미빛 인생 - edith piaf

정부혜 2007. 7. 10. 23:30


 

Edith Piaf - la vie en rose
 
내 시선을 내리깔게 하는 눈동자.
입술에 사라지는 미소.
이것이 나를 사로잡은
그 분의 수정하지 않은 초상화예요.
그가 나를 품에 안고
가만히 내게 속삭일 때,
나에게는 장미빛으로 보이지요.
그가 내게 사랑의 말을 할 때는,
언제나 같은 말이라도
나는 정신이 어떻게 되고 말지요.
내 마음 속에 행복의 분신(分身)이 돌아온 거예요.
그 까닭을 나는 잘 알고 있어요.
나를 위한 그, 그를 위한 나라고
그 분은 내게 말했고,
목숨을 걸고 맹세해 주었지요.
그를 언뜻 보기만 해도,
그 때 나의 내부에서는
맥박치는 심장을 느끼는 거예요.
끝 없는 사랑의 밤은 커다란 행복이 넘쳐서
지루함과 슬픔은 사라져 버리지요.
행복으로 죽을 것처럼 되지요.
그 분이 나를 품에 안고 가만히 속삭일 때,
나에게는 인생이 장미빛으로 보여요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Il me dit
des mots d'amour
Des mots de tous les jours
Et ca m'fait quelque chose
Il est entre dans mon coe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connais la cause
C'est lui
pour moi, moi pour lui dans la vie
Il me l'a dit l'a jure
pour la vie
Et des que je l'apercois
Alors je sens en moi mon coeur qui bat

Des yeux qui font baiser les miens
Un rire qui se perd sur sa bouche
Voila le portrait,
sans retouche
De l'homme auquel j'appartiens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Il me dit
des mots d'amour
Des mots de tous les jours
Et ca
m'fait quelque chose
Il est entre dans mon coe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connais la cause
C'est lui
pour moi, moi pour lui dans la vie
Il me l'a dit l'a jure
pour la vie

Et des que je l'apercois
Alors je sens en moi mon coeur qui bat
La la la la la
Mon coeur qui bat

<장미빛 인생 designtimesp=18960>의 작사는 에디뜨 삐아프 자신이었고, 작곡은 삐에르 루이기(Pierre Louiguy)였다. '이 샹송이 태어난 것은 1944년 10월 12일이었다.'고 작곡자 루이기는 말하고 있다. 그는 후에 <장미빛 벚나무와 하얀 사과나무 designtimesp=18961>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 당시 에디뜨 삐아프와 친교를 맺고 있었다. 그 날은 바로 그의 딸 쟈닌느의 세례일이었고, 대모(代母)는 삐아프였다. 에뜨왈 광장과 가까운 아나똘 들 라 뽀르뜨 거리에 있었던 그녀의 집에서 세례 후의 잔치가 벌어져,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식탁을 둘러싸고 앉아 있었다. 모두 잘 먹고 잘 마셨다. 잔치가 끝날 무렵에 삐아프는 일어나 루이기에게 '이리 오세요. 샹송을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옆 방의 피아노로 루이기는 몇 개의 음표를 쳤는데, 갑자기 영감(靈感)에 사로잡힌 것처럼 삐아프는 큰 소리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나는 장미빛 인생을 봅니다.'로 시작해서 샹송 <장미빛 인생 designtimesp=18962>은 겨우 15분 동안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한편 삐아프 자신의 전기(傳記)에 의하면, 그녀는 이 노래의 작사·작곡을 모두 자신이 했다고 말하고 있다. 작곡자 협회의 회원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기의 이름을 빌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믿어지고 있는 정설(定說)은 다음과 같다. 1945년 5월 여성 가수 마리안느 미셸이 삐아프에게 새로운 샹송이 필요하다고 부탁하러 왔을 때, 그녀는 이미 <장미빛 인생 designtimesp=18969>의 최초 멜로디를 다 썼으나 가사는 아직 되어 있지 않았다. 겨우 당일 마음에 떠오른 '그가 나를 껴안으면, 나에게는 사물이 장미빛으로 보이네'라는 가사를 보여 주었는데, 미셸은 '나에게는 인생이 장미빛으로 보인다.' 라고 고쳤다. 이리하여 불후의 명작 <장미빛 인생 designtimesp=18970>이 태어났다. 마르그리뜨 모노는 가사가 시덥지 않다고 혹평했으나, 이것을 가지고 돌아간 마리안느 미셸은 1945년 11월 에뜨왈과 가까운, 자기가 경영하는 꺄바레에서 이 노래를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삐아프 자신도 46년에 녹음했고, 악보는 47년에 출판되었다.

영어 가사는 48년에 맥 데이비드가 붙여서 같은 해에 데니스 모건 주연 영화 [The Dicky Bird Song To The Victor]에 사용되었다. 1954년의 영화 [아름다운 사브리나]속에서는 주연인 오드리 햅번이 불렀다.

출처 : 장미빛 인생 - edith piaf
글쓴이 : 에버그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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