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세상에게 다시 빼앗길지라도
세상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사회 속에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지만 선물이
주어지면 사람은 자기가 가야 하는 생의 길은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도와 줄 수 없습니다
도와 줄 수 있는 것 처럼 생각하지만 부모가 최고의
부자라도 도와 줄 수 없는 것이 인생이 걸어가는 길 입니다
한 나라에서 최고의 권력을 가졌다 해도
그것으로도 지킬 수 없으며 지혜가 뛰어나도
결국에는 땅에 엎드러 지고 맙니다
세상이 선물이라는 것은 그런 모습을 보고
선물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태어남으로
해서 영혼이라는 보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인생들에게 많은 것을 주기도 하지만
세상에 의해서 가던 길을 멈추고 마치 가을 낙엽과 같이
세상이 요구할 때 자기 몸을 떨어 뜨려야 하는 것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더욱 쓸쓸하고
사람이 그리운 것은 세상이 다시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측은함을 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은 분명 선물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을 우리 영혼을 통해 바라 봄으로서
몸은 비록 세상에게 다시 빼앗길지라도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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