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3박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을 다녀왔습니다.
발리섬은 제주도의 3배의 크기를 가진 섬이고 인구는 300만명이며 인구의 90%가 '힌두교' 신자라고 합니다.
'힌두교'는 소를 신성시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은 쇠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발리에는 창조의 신, 모호의 신, 믿음의신 등을 모시는 여러사원이 있으며 이들 사원은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종교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던지 집집마다 개인사원이 있으며
그 숫자만 2만개가 넘고, 그래서 사람들은 발리를 '신들의 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왕복 16시간 비행기를 타고 밤에 출발해서 밤에 떠나오는 여행이라 3일동안에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차는 1시간이라 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온도는 26도에서 36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였고 아주 쾌적�으며
우리나라처럼 찌는 더위는 없다고 하네요. 바다는 그야말로 비취색으로 물고기가 떠다니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환상의 섬, 아름다운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초득급 닛꼬 발리 (Nikko Bali) 리조트 입구 수련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호텔 정문 로비에서 바라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아름답죠.
호텔의 정경입니다. 발코니마다 예쁜꽃으로 장식했습니다.
울루와뚜 절벽사원입니다. 바다의 여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영화 '빠삐용'의 촬영지로 유명한 울루와뚜 절벽사원에서 깎아지른 듯한 아찔한 높이의 절벽밑에
넘실대는 파도를 따라 시선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지구끝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인도양의 푸른파도와 수평선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는 반바지 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발리 전통의상인 샤롱을 빌려입어야 합니다.
허리에는 노란색 끈을 둘러야 했습니다. 아마도 종교의식인 듯 했습니다. 또 이곳은 원숭이들이 많았습니다.
디카외에는 아무런 소지품도 갖고가지 못합니다. 원숭이들이 잽싸게 낚아챈다네요.
저쪽 끝에 보이는 절벽에서'빠삐용' 영화를 찍었답니다.
마을의 전통 의상과 조각품을 파는 상점입니다.
'짐바란' 해변에서 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며 '씨푸드'를 먹었습니다.
해변가에 쭉 늘어선 상점들은 각종 해산물을 팔고 있는 씨푸드 전문점들인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수 있으며
황홀하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합니다. 석양이 아름다워 낭만적이었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배는 고깃배입니다.
메뉴는 즉석에서 코코넛숯으로 구운 바다가재, 생선, 새우,오징어,야채등에 발리의 전통양념을 가미한
매운 음식과 시원한 음료등이 제공되었습니다.
열대과일입니다.
발리에서는 자바섬에서 원목을 가져와 이렇게 조각품을 만들어 팝니다.
발리 전통 음식입니다. 보기는 괜찮았지만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비행기에서 가져 온 고추장으로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저기 소쿠리에 담긴 것이 밥입니다.
'버터 플라이 글로브 브랜드 커피 발리'는 193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나무를 태워 커피를
볶는 기계를 사용했습니다. 1943년 생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독일 최고의 상업수입상으로부터 기계를 수입했습니다.
70년 이상의 경험과 전통으로 커피를 만들고 있기때문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네요. (사진은 커피콩)
커피공장의 내부 모습
'우붓마을' 발리섬 중앙에 위치한 예술의 마을로 수 많은 성과 사원, 미술관,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
자연과 예술이 숨쉬는 발리 최대의 관광지 입니다.(사진은 왕궁)
왕궁내부의 모습
왕궁내부
왕궁내부
발리의 전통가옥
전통가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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