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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산책/Youtube 음악

이효리- 텐미닛

정부혜 2008. 8. 10. 16:38



가수 이효리가 9일 베이징 올림픽 남자유도 60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호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는 스케줄 관계상 생방송으로 이 경기를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히트곡 '텐미닛'이 유도 경기장 내에 울려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전해들었다.

한 측근은 "이효리가 최민호 선수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자신의 노래를 선택해준 데에 무척 고마워했다.

또 늦게 방송을 보고 금메달 획득을 축하해주며 기뻐했다"고 10일 말했다. 

 

최민호 선수는 경기 전 올림픽 주최 측에 이효리의 '텐미닛'을 신청, 금메달 확정 후

'텐미닛'이 경기장 내에 울려퍼지게 했다. 이는 중국 전역 및 세계 방송의 전파를 고스란히 탔다.

최민호 선수가 평소 이효리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두 스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10~20대 젊은 선수들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면서 이들이 어떤 가수의 노래를 신청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민호 선수가 이효리를 택한 데 이어 박태환 선수는 소녀시대에게 애정을 표한 바있다.

10일 열린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후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장내에 울려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