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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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마트에서 우유 하나, 계란 한판,
오렌지 주스 하나를 샀다.
그녀가 계산을 하기 위해 물건을 올려 놓는데,
그녀 뒤에 서 있던 술 취한 남자가 말을 걸었다.
" 당신은 독신이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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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실제로 독신이었기 때문에 그 남자 말에 크게 놀랐다.
그녀는 자신이 산 물건을 살펴봤지만,
딱히 독신 여성티를 내는 물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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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진 여자가 남자에게 물었다.
" 저기, 당신은 도대체 제가 독신인줄 어떻게 알았죠?
" 그러자 술 취한 남자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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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생겼잖아. "
<중국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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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친구들과 중국집엘 갔다
나는 우동을 시키고 친구 두명은 짜장을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주방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짜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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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잠시후 우동 하나에 짜장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조금있다 7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세개에 짜장 네개를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또 주방쪽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그러자 그들이 주문한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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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 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후 20여명이 단체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문도 가지 각색이었다.
짜장3 우동2 짬뽕3 탕수육2 등등..
아무튼 무지 복잡하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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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것을 어떻게 전달하나 유심히 봤다.
그랬더니 단 다섯마디로 전달하는 것이였다.
그는 주방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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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니도 들었제? ㅎㅎㅎ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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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가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자리에 앉은
예쁜 아가씨가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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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는 서로 시선을 주고 받다가 합석을 했고,
그 예쁜 여자 집으로 가게 되었다.
들뜬 마음으로 그녀의 집에 도착한
그 남자는 침실로 가 그녀의 침대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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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침대 머리맡에 어떤 잘생긴 남자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이었다.
“저, 이거 혹시 당신 동생이나 오빠?”
“어머, 아니에요.”그는 놀라며,
“그럼 남편이야?”
“어머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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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조심스럽게,
“그럼 남자친구?”
“아닌데요.”
그는 무척 궁금해졌다.
도대체 그 사진속의 인물은 누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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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체 이 남자가 누군데?”
그녀는 수줍은 듯 예쁘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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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술받기 전 사진이에요!” ^^
으~~~악~~~!!!
< 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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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반말을 하는 아주 버릇없는 친구가 있었다.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도 ‘님’자를 붙이는 법이 없었다.
동네 사람들은 그 친구를 아주 내놓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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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 목사.”
선생님이 지나가도 “어이 김 선생.”
양조장 사장님이 지나가도 “어이 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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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스님이 시주하러 다니는 것을 본 그 친구
“어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