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모음
스님과 신부님이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
신부님이 스님에게 농담을 던졌다.
신부 : "스님, 돼지고기가 맛있네요.
한 점 드시지요"
그러자 스님이 웃으면서 하는 말
스님 : "감사합니다만. 요즘 고기가 땡기지 않네요.
나중에 신부님 결혼 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신부: "..............."
사기결혼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암꽃게가
달이 휘영청 밝은 보름날밤 내님은
어디있을까? 하고
바위 위에 걸터 앉아
있는데 지지리도 못생긴
숫꽃게 한마리가
앞으로 기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비록 얼굴은 못생겨도 지구상의
모든 게들이 걸을수 없는
정면걷기를...
저님이라면 정력도 왕성하여 밤마다
나를 즐겁게 해줄수 있을꺼야
하고 생각이 미치자
미련없이 달려가 결혼하자고 했다
그리하여 꿈같은 첫날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었다
그런데 어젯밤에 당당히 앞으로 걷던 서방님 꽃게가
여느 게와 마찬가지로 옆으로 걷는게 아닌가
놀래서 아니 어제는 앞으로 걷더니
지금은 왜 옆으로 걸어요? 하고 물으니
서방님 꽃게가 하는말이....
.
.
.
어제는 술이 너무 취해서
팔자걸음 걸은거야~!!
남편의일기
어제도 만취해서 돌아왔다.
너무 취해서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했다.
계단으로 오르다 넘어져
얼굴에 상처가 났다.
아무리 취했어도 치료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화장실로
가서 상처에 빨간약도 바르고 반창고도 붙였다.
그런데 아침에 마누라한테 또 야단 맞았다.
매일 취해서 정신없이 돌아다닌다고.
나는 어제만은 멀쩡했었다고 우겼다.
그러자 마누라가 이렇게 소리쳤다.
“아니. 멀쩡한 사람이 화장실 거울에다.
반창고를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놓냐?”
버스 안에서 한 여자가 갑자기
방귀를 뀌고 싶었다.
그러나 버스 안이라 꾹 참고 있었는데
갑자기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
"짜자자 짠~~"하고 힘차게
울려퍼졌다.
여자는 이때다 싶어 음악 소리에
맞춰 방귀를 마음 놓고 뀌었다.
속이 후련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기 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여자는 불안했다.
자신의 작전이 완벽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
.
그러나 그것이 착각이었다.
음악은 자기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
울려 나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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