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고 싶은 사람
향이 좋은 차 한잔을 마시며
닫혀 있던 가슴을 열고
감춰온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꼭 한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웠던 기억을 말하면
내가 곁에 있을께 하는 사람
이별을 말하면
이슬 고인 눈으로 보아 주는 사람
희망을 말하면
꿈에 젖어 행복해 하는 사람
험한 세상에 구비마다 지쳐가는 삶이지만
차 한 잔의 여유 속에
서러움을 나누어 마실수 있는
마음을 알아 주는 단 한 사람
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 해주는 사람이면
참 행복 하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문학의 정취 > 아름다운글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카페를 찾는 이유 (0) | 2016.01.05 |
---|---|
아름다운 글 (0) | 2016.01.04 |
촛불 (0) | 2015.12.22 |
그리움의 목적 (0) | 2015.11.18 |
영원히 들어도 좋은 말 우리가 해야 할 말은 (0) | 201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