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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목을 품은 아름다운 운문댐의 가을

정부혜 2019. 11. 7. 09:36

ㅡ초목을 품은 아름다운 운문댐의 가을ㅡ

(사진크기 1920×1280)


경주 산내면 대현리고개
















운문댐








































































운문댐 하류보


























해국


























운문댐(雲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에 있는 댐으로

이 댐은 1985년부터 1993년 사이에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 수계의 물을 얻기 위해 건설된 석괴 댐으로 높이 55m 길이 407m이다.

유역 면적 301㎢ 홍수위 152.6m 만수위 150m 저수위 122m이고

저수 총량 1억 3,500만㎥이며, 유효량 1억 2,600만㎥ 용수 공급은 1억 6,800만㎥이다.

이 댐은 대구와 그 인접 지역의 공업 단지의 확장에 따라

소요되는 공업 용수와 지역 주민의 생활 용수를 위하여 건설되었다.


하늘과 구름, 초목을 품에 안은 운문댐은

굽은 길가 어디쯤에서 선을 멈추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니

한시도 눈을 떼어 놓을 틈이 없다. 운문댐 입구에서 갈라지는

두 갈래 길은 경주로 가는 길과 울산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져 있다.

언제부터인가 댐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으며.

경주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댐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 길로 들어가면

정상약수터가 있다. 옛날 구룡산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지상과의 이별이 아쉬워 흘린 눈물이 떨어져 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이곳 용천 약수물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만성위장병에 효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문사 가는 길에 잘 생긴 민가들을 만나게 된다.

이 건물들은 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지역인 순지 마을에서

물난리를 피해 이사를 온 경주김씨 종택과 재실로써 오고가는

길손들과 친구가 된지 오래이다. 물이 맑기로 유명한 동창천은

여름철 피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운문댐 바로 밑에 있는 하류보는

노천 수영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하천 어디든지 앉으면

유원지가 되는 것이 동창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삼족대가 있는 당호숲이나 지전숲은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들로 진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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