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탁법
여러 해 전에 신기한? 할머니 한 분을 만났었습니다.
연세가 80을 바라보는데, 건강은 그야말로 만점이었습니다.
염색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머리는 새까맣고,
시력도 젊은이 못지않은 정상이었고, 치아도 희고 멀쩡해서
처음에는 틀니를 끼고 계신 줄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오장육부의 기능도 멀쩡해서 위장 대장 방광 등 어느 것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진찰을 하면서 복부의 모혈 자리들을 눌러
보아도 아픈 곳이 하나도 없는 분이었지요.
노인 여성들에게 흔히 있는 요실금 증세나 퇴행성 관절염도
전혀 없는 분이었습니다.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것도 없고,
뼈에 바람이 든다는 등 그런 것도 전혀 모르는 분이었지요.
정말 놀랄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 대답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조탁법》이었습니다.
●조탁법이란?
조탁법...새 '조', 쫗을 '탁'이라는 글자입니다.
양쪽 손의 10개 손가락으로 머리 전체를 두드리되,
새가 모이를 쪼듯이 가볍게 톡톡 두드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볍게 머리 전체를 두드려 주면 됩니다.
팔이 아프면 그만 두시면 되구요. 하루에 몇번을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자주 하면 자주 할 수록 좋습니다.
세게 두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로 해 보시면 알겠지만, 머리 피부가 많이 아픈 사람은
세게 두드릴 수가 없습니다. 많이 아픈 사람은 가볍게 두드리고,
거의 아프지 않은 사람은 좀 강하게 두드리면 됩니다.
몸에 병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머리를 두드릴 수가 없을
정도로 어디든지 아픕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머리를 아무리
세게 두드려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니 두드릴 때 아프던 머리가 점차 아프지 않게 된다면,
이는 몸의 상태가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처음의 며칠간은 머리가 대단히 많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점차 덜 아파집니다. 아픈 부위도 머리 전체였던
것이 점차 줄어들어서 안아픈 곳이 더 많아집니다.
꾸준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빼지 말고 꼭 해야 할 곳은, 귀 주변의 부위와 뒷골 부위입니다.
머리를 두드리라고 하면 대부분 머리 꼭대기 부분만 두드리려고 하는데,
정작 중요한 곳은 머리 꼭대기 뿐만 아니라 뒷골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잘 두들겨 주면 중풍이 예방되면 중풍이 걸린
사람도 점차 증세가 호전됩니다. 중풍이 염려되는 사람이라면
특히 잘 해야 합니다.
원래 조탁법은 머리카락이 난 부분만 두드려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러분들에게 머리 통 전체를 두드리기를 권합니다.
즉 머리카락이 난 부분은 물론이고,
얼굴 부위와 귀 부위까지도 두드려 주라는 것입니다.
얼굴 부위도 두드리다 보면 이상하게 아픈 곳과 아프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아픈 곳은 무조건 많이 두드려 주면 됩니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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