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뉴스 여행 연예/연예 story

한국에서는 BTS-손흥민 보다 인기 많다는 연예인

정부혜 2021. 11. 8. 14:32

댓글닫힘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7인방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국민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주었다. 특히 자유롭게 놀러 다닐 수 있었던 일상이 붕괴되며 답답함과 우울함을 느껴야 했다. 젊은 층에 비해 즐길 거리가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이런 코로나는 더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행복을 준 이들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 7인방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전국적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동시에 코로나로 지치고 우울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그 최전선에는 ‘미스터트롯’ 1위 임영웅이 있었다.

2016년 데뷔 이후 주목받지 못했던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긴 무명생활을 청산한 건 물론 가요계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 어떤 오디션스타보다 큰 인기를 얻은 게 임영웅이다.

이런 임영웅의 인기는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2020년 임영웅은 한국갤럽이 매년 연말에 선정하는 각 분야 올해의 인물에서 BTS와 함께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선정됐다.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을 나누어 따로 상을 주는 건 이례적인 일로 임영웅의 국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상이다.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도 임영웅은 엄청난 기록을 써냈다. 앞서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이 처음 생겨난 이후 1위를 놓지 않았던 임영웅은 10월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 트로트 가수와 함께 가수 브랜드 평판 1위, 스타 브랜드 평판 1위도 차지했다.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는 BTS를, 스타 브랜드 평판에서는 BTS와 손흥민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임영웅의 국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은 블랙핑크 컴백 당시에도 음원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대체 임영웅이 누구냐’는 소리를 들은 바 있다. 해외 인지도는 부족하지만 국내 인지도에서는 탑을 유지하고 있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록의 사나이로 군림하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 KBS2 인기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