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단' 박창근 "TV 나온 저 보며 눈물 흘린 조카들.. '연극컬' 만들고 파요."
최근 ‘국가단’이란 그룹명을 짓고 새롭게 출발하는 ‘내일은 국민가수’ 톱 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이른바 ‘보컬계 어벤저스’를 표방하는 ‘국가단’은 끝을 알 수 없는 예능감에, 거침없는 입담까지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국가단’ 전원에게 앞으로 출격할 예능 프로그램과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물어 ‘14문 14답’으로 구성했습니다. ‘국가단’ 멤버 전원에게 공통 질문을 했고, 멤버들은 그에 대해 꼼꼼히 답했습니다. 29일부터 나흘에 걸쳐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번엔 ‘23년 포크 외길’을 걸어온 내공과 저력으로 ‘제1대 국민가수’에 오른 박창근입니다.
'국민가수' 출연 모습을 보며 가족, 친지, 팬들이 함께 울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박창근. 재킷=MR.P /고운호 기자-국민가수 나오기 전후 변화가 있다면요? ‘인기 있구나’하는 걸 가장 격하게 느낀 상황(에피소드)을 이야기해주신다면.
“다큐촬영차 야외로 나갔던 날, 많은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모여든 관계로 즉석 야외공연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민가수 경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특히 감동을 준 주변 혹은 팬 반응이 있다면?
“저희 출연 모습을 보고 지인과 팬들, 그리고 친지분들이 모두 울었습니다. 조카들의 눈물이 특히나 기억됩니다.”
-최근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간이 조금이라도 나면 피곤함을 물리치고 러닝을 꾸준히 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경연곡 이외 그동안 발표해왔던 제 노래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을 보고 감격하면서, 그동안 지치지 않고 창작해 온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창작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시간이 쌓여, 그가 발표한 자작곡들이 지금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 감격스럽다는 박창근 /사진=고운호 기자-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함께 녹아있다…고 시청자들께서 말씀 주십니다.”
-도전해보고 싶은 노래 혹은 무대, 아니면 최근 트렌드인 각종 ‘챌린지’가 있다면요?
“나의 음악적 멘토인 닐영과 함께 기타치고 노래하는 무대!”
-예능 속 자신이 생각하는 캐릭터는 무엇인가요?
“혼자 주절대는 주절이, 칭얼이, 귀엽게 청승 떠는 모습…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생각하는 톱10중 예능감 1위? 그 이유는? 자신은 몇 등정도로 꼽으시나요?
“모르겠어요. 모두가 제 각기 개성있어요.”
1일 밤 9시 열릴 유튜브 라이브 예고 모습 /국가단 일본 공식 트위터 twitter.com/kkd_jp-톱 10 ‘찐친소! 톱 10중 친한 동료와 그에 대한 자랑을 부탁드려요.
“우리 톱 10 모두의 긍정 마인드를 자랑합니다.”
-처음 봤을 때와 이미지가 가장 많이 달라진 사람은요? 어떻게 바뀌었는가요?
“없어요.”
-지금까지 들은 별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거의 모든.”
'국가단' 설 특집 섹션 중 톱 10의 한 마디.-시청률 목표와 공약은 무엇일까요?
“국민가수 일등 공약으로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하는 것인데…못 지키고 있어요ㅜ. 시청률 공약도 콘서트로 해봅니다. 꼭 이뤄질 수 있도록!”
-탑 10 콘서트를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방송이 아닌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대화를 섞어본다면, 아마 저를 더 친근하게 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깊게 노래들을 음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주제로 하든, ‘연극컬’ 작품을 만들어보고도 싶다고 밝힌 박창근 /사진= 고운호 기자-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것은?
“지금껏 자작곡 발표하면서 연주 노래 믹싱, 자켓 디자인까지 다 해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멈춰 왔던 작업을 틈틈이 하고 싶고, 가능한 상황이 주어진다면, (시간과 몸의 컨디션) 러닝 20km로 늘여 보고 싶어요. 그리고 나를 주제로 하든, ‘연극컬’ 작품을 만들어보고도 싶습니다. (김광석을 소재로 한) 어쿠스틱 뮤지컬 당시 꿈꾸게 된 일이기도 합니다.”
-10년 뒤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은? 10년 뒤 자신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가요.
“무대에서의 첫 느낌이 아직 살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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