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접종했는데"..이병헌♥이민정 부부, 나란히 코로나 확진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9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이병헌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돌파 감염 됐다. 소속사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특히 이병헌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그의 아내 이민정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민정 역시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으며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병헌은 tvN 드라마 '우리들은 블루스' 촬영에 한창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촬영 역시 중단됐다. '우리들의 블루스' 측은 "이병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즉시 촬영을 중단했다"며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이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향후 촬영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들은 블루스'는 '라이브(Live)',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2022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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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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