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가을
여보 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월에 밀려 육신은 여기 저기 고장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저 갈 가을 같은 문턱의 인생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 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아 가세나...
부담 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 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 인생의 가을을 넘어가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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