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 세운 임영웅이 축하 공연 펼칠 때 특히나 신경 쓴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다
'2023 하나원큐 K리그1'에서 시축과 축하공연을 펼치기 위해 그라운드에 올라온 '트로트계 아이돌' 임영웅이 센스 넘치는 행동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8일 임영웅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과 축하공연을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본 해당 경기에는 총 4만 5007명의 관중이 방문해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 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며 K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최다 관중 14위에 해당될 만큼 놀라운 숫자다.
경기 포천 일동초등학교와 포천중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임영웅은 이날 FC서울 유니폼과 40주년 기념 머플러를 착용한 채 그라운드에 올라왔는데. 그는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축구화를 챙겨 신어 눈길을 끌었다. 더 놀라운 건, 임영웅은 물론 댄서들 역시 축구화를 착용한 채로 춤을 췄다고.
마이크를 잡은 임영웅은 "영웅시대(자신의 팬클럽 이름)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K리그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는 소감을 밝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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