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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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이 색깔’ 바나나를 먹어라? 장수 돕는 뜻밖의 건강 습관들

정부혜 2024. 2. 3. 22:09
녹색 바나나에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작은 행동으로 전반적인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어딘가 안 좋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기 전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영국 일간 ‘더선’이 일반의이자 건강정보 매체 MBE웰니스를 만든 토마스 매튜 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에 관해 소개한 내용이다.

△ 암 위험 줄이는 녹색 바나나

녹색 바나나에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유익한 박테리아는 전분을 지방산으로 전환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튜 박사에 의하면, 대장암 위험은 대장을 감싸고 있는 세포가 노폐물의 독소에 노출됨으로써 증가한다. 따라서 노폐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면 이러한 노출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 낮잠 자기

매일 30분 정도 더 자는 것으로 정신이 맑아질 수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대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알람이 울릴 때 스누즈 버튼을 누르는 행동이 유익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유는 스누즈 버튼을 누른 후 다시 잠에 빠지는 경우,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을 자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잠에서 깨어날 때 더 부드럽게 깨어난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매튜 박사는 “스누즈 버튼을 누를 경우, 알람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잠에서 깨는 것보다 더 쉽게 잠에서 깨도록 해준다”며 “갑작스럽게 잠에서 깨면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하루를 스트레스와 함께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