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면 누구나 일상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지긋지긋 다시는 돌아볼 것 같지 않은
일상이 있어야만 그 탈출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탈출이 프레시(Fresh)한 추억이 되는 까닭,
그것은 숱한 일상들의 희생 때문임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을 감사하면서 또 하루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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