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소중했던 시간...
태양의 강열한 열기와 무더위를 뒤로한 채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에서 긴 하지의 볕을 따라 천진난만한 개구장이처럼 물장구를 쳐 보고싶었다.
온종일 내내 대자연이 선사해주는 시원함에 심신의 피로를 들어내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고즈넉한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떠났었다~~.
오래간만에 여유를 갖고 마음을 순화하여 해맑은 미소로 지낼 수 있었던 시간, 그것은 기쁨이고 삶의 활력이었다.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을 차창밖으로 바라보며 휘감아 도는 은빛여울처럼 조용하게 귀가하면서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속에 저장한다...
하루여행을 다녀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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