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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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둘이서 걷는 길

정부혜 2008. 3. 10. 16:45

 

 

둘이서 걷는 길

혼자 먼 길을 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너무 적적한 일입니다.


그러나 둘이서 먼 길을 간다면 아무리
그 길이 멀다고 할지라도 적적하지 않습니다.

 
힘들어 지치면 마주보고 모든 것들

하나하나에 마음 주며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 마주보며 산다는 것은

마음속에 서로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나의 자리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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