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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체질별 맞춤 목욕법 따로 있다!

정부혜 2008. 3. 12. 22:53
체질별 맞춤 목욕법 따로 있다!
한 해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을 깨끗이 하고 건강을 다스리는 목욕. 하지만 목욕도 체질에 따라 전략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다. 체질을 나누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상의학(19세기 말 이제마 선생이 인간의 체질적 유형을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체질의 생리와 병리, 치료, 건강법 등을 연구한 독창적인 체질의학)에 따르면 체질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뉜다. 한방에서 구분하는 사상체질에 따른 맞춤 목욕법.
몸이 찬 ‘소음인’

특징 키가 작고 체격이 마른 편. 몸이 차고 위장 기능이 약하므로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

맞춤 목욕법 저온탕 다음 온탕, 쑥탕
1 저온탕(36~39℃)에 몸을 5~10분간 담갔다가 온탕에 들어간다. 고온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온탕 후에는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쑥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주머니에 마른 쑥(100g)을 넣고 찬물(2ℓ)에 넣어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쑥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목욕을 마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입욕 후 목이 마르면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씹어 마신다. 손발이 차다면 목욕 후 인삼차를 마시면 좋다.


열이 많은 ‘소양인’

특징 가슴 부위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빈약하다. 몸에 열이 많아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기 쉽다.

맞춤 목욕법 고온욕 금물, 반신욕, 구기자·산수유탕
1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욕보다는 반신욕을 추천. 사우나를 할 때도 저온에서 시작해 점차 온도를 올리는 것이 좋다.
2 신장을 보해주는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이 도움이 된다. 구기자나 산수유 한 줌을 찬물 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 물을 욕조에 부은 뒤 몸을 담근다.
3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을 때는 알로에, 박하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4 목욕 전후에 보리차나 당근주스,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좋다.


끈기 있는 ‘태음인’

특징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간 기능이 좋고 폐, 심장, 피부 기능이 약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며 땀이 나면 개운해한다.

맞춤 목욕법 장시간 온천욕이나 냉온욕, 율무탕
1 온천욕을 30분~1시간 정도 즐기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어 개운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단, 고혈압이나 심장계 질환이 있다면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금물.
2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아랫배에 힘을 준 채 복식호흡을 10분가량 하면 땀이 더 많이 난다. 냉온욕은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도 예방하므로 권장.
3 율무탕 등의 약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발효시킨 율무가루(100g)를 베주머니에 싸서 욕조에 넣고 우린다. 소음인, 소양인에게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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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인 ‘태양인’

특징 머리가 크고 엉덩이가 작으며 가슴 윗부분이 발달했다. 폐가 크고 간이 작다.

맞춤 목욕법 미온욕, 하체 단련 보행욕, 모과탕
1 고온보다는 미온욕(34~37℃)이 효과적. 점차 온도를 올리며 진정 작용이 우수한 침탕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2 온천이나 찜질방의 큰 욕조에서 걷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보행욕은 약한 하체를 단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욕조에 앉은 채 다리를 쭉 뻗고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도 된다.
3 모과나 포도를 욕조에 우려내어 응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과(100g)를 얇게 썰어 찬물(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달인 뒤 그 물을 욕조에 붓고 몸을 담그거나, 포도즙(100g)을 넣어서 목욕하면 기분전환도 되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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