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이야기
미국의 웨이브스터라는 작은 동네에 사는
쟈비스라는 부인은 마을 주일학교의
모든 학생들로부터 마치 어머니처럼
존경을 받았다.
갑자기 쟈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학생들은 그 어머니를
추념하기 위해 교회로 모였는데,
그의 딸 안나는 자기집 뜰에 핀
하얀 카네이션꽃을 한아름 안고와
돌아가신 어머니 영전에 바치게 되었다.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 되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따랐고
1908년에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이 날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식으로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 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계시지 않는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다는 풍습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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