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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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생활 지혜 상식

각 손가락에 끼는 반지의 의미

정부혜 2008. 9. 2. 23:28

1) 손가락별 반지의 의미...

--> 소지(새끼손가락) : 남녀간의 '통'함을 뜻한다함.. 약혼이나 결혼등이 아닌 서로의 사랑이나

                                순수한 좋아함을 표현..

--> 약지 : 약속의 손가락인 만큼 약혼의 의미가 가장 크다 함.. 가끔 결혼과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하지만 왼손에 끼는 반지와 오른손에 끼는 반지의 의미는 좀 차이가 있음..

               약혼 반지는 왼쪽에 끼는것이 상례라 함.. 근데 거기 담긴의미는..흐흐흐... 이건 나중에.

--> 중지(가운데) : 왠지 느낌이 좀 그렇긴 하나 결혼 반지를 끼는 곳이라 함.. 왼손 가운데 손가락

                          {요즘은 오른손에 끼기도 함.. 각자 개성이니까...} 고대에서부터 가운데

                          손가락은 반지 손가락이라해서 모든 반지는 이곳에 끼는 것이 관례였다 함..

                          결혼식때 신란,신부가 서로 교환하고 식이 끝난후에 왼손 약지에 약혼반지와

                          겹쳐서 끼는 것이라고 함...

--> 검지(일명 차인표 손가락) : 친구간의 영원한 우정, 의기투합 등을 위해 끼는 곳이며 남성보다

                                           도 오히려 여자들이 더 많이 낌.. 가끔 남자들이 하면 오해 제대로

                                           받기도 함..(???)

--> 엄지 : 여기 끼는 반지는 솔로임을 나타내는 반지라 함.. 그러나 끼는 사람은 거의 드뭄...

               국내에선 문희준씨나 신해철씨 등이 많이 시도하고 있으며 괜힌 민간인이 흉내내다간

               재수없단 소리나 미쳤단 소리까지 들을수 있을정도로 위험한 곳이다... 간혹 너무

               솔로임을 강조하고 싶다면 시도해볼 필요는 있으나 그 의도를 정확히 알아줄지는 의문..

 

2) 왼손과 오른손의 차이...

--> 약혼 반지를 보통 왼속 약지에 끼는 이유.. 고대 왕국에선 왕비와 후궁들이 왕의 성은(?)을

      입을때에 반지를 왼손에 끼었다 함.. 잠자리가 끝나고 왕의 침소를 물러나올때는 다시 오른손

      에 반지를 옮겨 끼운후 물러 나왔다 함.. 또 금반지를 끼움으로서 왕과의 잠자리를 면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구요..(나 유식하죠..흠...) 왕의 성은을 받고자 하는 여성은 은반지를 낌으로

      언제라도 성은을 받겠다는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볼에 연지를 진하게 찍음으로서

      생리중임을 왕께 알려 몸을 항상 단정하게 지킬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이 이야기에서 뭔가

      눈치채셨나요??(그럼 쎈스좀 있는거구..)

      왼손에 끼는 반지의 의미는..

   <<이제 언제라도 당신과 함께 잠자리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그렇다고 일부 성격급한 몇몇 남성들이 이를 악용에 일부러 왼손에 반지끼우고 무분별하게

      덮치거나 남용한다간 정말 큰일날수도 있으니 자제와 조심이 필요합니다... 지식은 지식일뿐..

      그리고 오른손에 끼우는 반지는 아직 미혼임을 뜻한다 합니다..

 

3) 그 밖에 의미들...

--> 새끼손가락.. 'never touch me...' 나한테 손대지 마세요라는 뜻이 있다하며 약지는 'don't

      touch me..' 절대적이진 안지만 손대지는 마세요.. 자제하세요.. 라는 뜻.. 그리고 중지는

      'touch me..' 날 유혹해도 돼요(에릭.이은주 버젼-메모지에 써서) 그리고 검지는 바로

      'please touch me..' 즉 제발 날 유혹해 주세요.. 못참겠(??)어요.. 당신 딱 걸렸어..등등..상상..

       <어느 오렌지족의 사랑>>이란 소설에서 발췌함..

 

다섯손가락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손가락 : 엄지손가락,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거지(巨指)
▷ 둘째 손가락 : 집게손가락, 검지, 식지(食指), 인지(人指), 염지(鹽指), 두지(頭指)
▷ 셋째 손가락 : 가운뎃손가락, 중지(中指), 장지(長指), 장지(將指)
▷ 넷째 손가락 : 약손가락, 약지(藥指), 무명지(無名指)
▷ 다섯째 손가락 : 새끼손가락, 소지(小指), 계지(季指), 수소지(手小指)

 

명칭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엄지'는 '첫머리'라는 뜻으로, '엄'은 '어미'와 어원이 같습니다.
'무(拇)' 와 '벽(擘)'은 '엄지손가락'이라는 뜻의 한자이며, '대(大)'와 '거(巨)'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큰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2. '검지'의 어원은 못찾았습니다만, '식지(食指)'라는 명칭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옛날 중국의 춘추시대에 宋(송)이라는 공자가 입궐하는데 갑자기 食指가 떨리는 것이었다.
이것을 동행하던 친구에게 보이면서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더라는 말을 하였다. 궁에 들어가 보니 과연 요리사가 커다란 자라를 요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자 왕이 그 까닭을 물으므로 食指가 떨린 일에 대해 고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장난을 할 생각에 그를 밖으로 내보내 요리를 먹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그는 나가면서 요리 솥에 食指를 넣어 국물을 맛보고는 물러났다"

 

3. '중(中)'은 가운데에 위치해서, '장(長)'은 길어서, '將(장수 장)' 역시 가장 길어 우뚝 선 모양에서 유래하였습니다.

 

4. 원래는 이름이 없다고 하여 '무명지(無名指)'였으나, 이 손가락은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어져서 독이나 해로운 물질이 있으면 이 손가락에 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약을 저을 때 반드시 무명지를 사용하였으므로 '약지(藥指)'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5. 가장 작고 끝에 있으므로 '새끼', '小(작을 소)', '季(끝 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참고로 영어에서 'finger'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만을 지칭하며, 엄지손가락은 따로 'thumb'이라고 하므로, 약손가락은 'fourth' 가 아닌 'third' finger 입니다.

thumb - forefinger(index finger) - middle finger - ring finger - little finger

무명지가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세간에서 부여한 근거없는 속설이 아니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혈이나 경락이라는 개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심포경이 심포에 통속하고, 향하 횡격막을 통과하여 무명지 끝까지 연장된다고 나옵니다.

 

"무명지가 퇴화할 것"이라고 언급하셨는데, 오히려 현대에 타자기와 키보드 덕분에 무명지가 제 소임을 찾아서 역할이 증대됐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에는 입력장치도 변화할 것이므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