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歲月)은 세월은 참으로 이상 해요 잡으려 해도 잡히지않고 어느덧 제멋대로 달아나요 문득 헤아리면 까막득히 멀고 새삼 깨달으면 어제가 오늘 같은데 여전히 그런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어릴땐 몰랐어요 젊은 시절에는 알려고도 않했어요 그러나 검은 머리가 하얗게 바랬을 적에 너무도 많은 뉘우침과 아픔만이 남아서 세월을 가르쳐 주네요 소리없이 자취 없이 가고는 없고 없는듯 하면서도 과거로 남아있는 세월은 덧없고 속절없는 유수 같다 했어요 조완묵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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