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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자살

정부혜 2010. 3. 29. 21:45

최진영 자살

2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탤런트 최진영이 누나 최진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경기도 갑산공원에 묻힌다. 누나가 떠난지 1년 6개월만에 누나 옆에서 나란히 영면하게 되는 것.

최진영의 소속사인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 김진수 본부장은 이날 저녁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결식은 3일장으로 기독교식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라고 말했다. 이어 "유서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10월 누나 최진실이 사망했을 때도 영결식은 기독교식으로 엄수됐다. 최진실의 묘비명에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성도지묘(江南中央浸禮敎會 聖徒支墓)`라 써 있고, 이면에는 요한 계시록이 묘비명으로 적혀 있다. 최진영 역시 누나와 함께 생전 기독교를 믿어왔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자택 다락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강남 세브란스)=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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