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추석
날마다 좋은날 보내세요.
차례(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4가지 과일이 있지요.
대추, 밤, 감, 배,(조棗, 율栗, 시枾, 이梨)
그 첫번째가 대추인데
대추는 과일 중에서 꽃이 가장늦게 피면서도 아주 많이 열리고
가장 먼저 익는 과일입니다. 예전에는 자손 번성이 가장 큰 바람이었지요.
여러가지 형편상 비록 일찍 혼인을 못해도 대추처럼 속히 자손 번성을 바라는 마음에서
제사상의 제일 앞 줄 왼쪽에 얺힌답니다.
그 다음이 밤 이에요.
밤은 그 꽃의 냄새가 어머니의 젖 냄새와 비슷하고 밤송이의 겉보습 처럼 거친 세상에도
안쪽은 솜처럼 부드러워서 흡사 어머니가 자식을 안고 있는듯 합니다.
알밤이 다 익으면 스스로 벌어져서 밖으로 내 보내지요. 우리의 부모님이 그러하셨듯이...
다른 씨앗들이 새싹이 나면 그 씨앗이 땅위로 올라와서 없어지지만 알밤은 땅속에 묻힌채로
나무가 성장을 해도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자식이 성장을해도 부모님 마음은 늘 노심초사 자식에게 가있는 것 처럼요.
그래서 제사상의 맨 앞줄 두 번 째에 놓입니다.
그 세번째로 감을 놓습니다.
혹시 아세요?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감)가 열리기 전에는
나무속 가장 가운데에 있는 심(나무는 가장 안쪽에 조금 연한 심이 있음)이 하얏습니다.
그러나 열매가 열리게 되면 그 심이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이 됩니다.
우리의 부모님이 부모님이 우리를 낳아서 기르느라고 썩어지는 속처럼...
그 아픔을 잊지 말자고 그 자리에 놓습니다.
그 네번째로 배를 놓습니다.
잘 아시듯이 배는 매우 시원하고 서글서글한 과일입니다.
우리의 조상님들은 그 자식들이, 우리들이 시원시원하고 모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그 자리에 배를 놓는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자식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
우리는 차례상 앞에서 그 부모님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요?
'지혜 건강 상식 > 생활 지혜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관은 젊게, 혈압은 낮게 !!! (0) | 2011.11.22 |
---|---|
주민등록번호가 도용되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0) | 2011.09.16 |
韓國의 說話 (0) | 2011.09.09 |
자칫하면 사람 잡는 15가지 (0) | 2011.07.22 |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신용어 모음입니다 (0) | 2011.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