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참 솔/최 영 애
구름이 되어 오실까
가을비 되어 오실까
바람이 손짓하는
그리움 언덕 너머에
그대가 머물 것 같아
몰래 찍어 바른
뭉게구름 연지 곤지
내 마음 어느새
들꽃처럼 펼쳐진 그대 품속
발끝에 채였던 그리움을
익살스런 미소로 채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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