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맛있는 여름, 간단히 조리한 채소를 초밥에 올려 즐겨보자.
채소가 가진 고유의 맛을 살린 초밥이 초여름 입맛을 돋운다.
밥에 배합초를 섞으니 쉽게 상하지 않아 도시락 메뉴로도 그만이다.
◆ STEP 1 고슬고슬한 초밥용 밥 짓기
냄비에 따라 몇 분 정도 차이가 있다.
전기밥솥을 이용해도 좋다.
시간 1hr 20min / 분량 초밥 15~20개
재료: 현미 2컵, 물 2½컵
1. 쌀을 씻어 30분간 불린다. 겨울에는 1시간 이상 불린다.
2. 냄비에 쌀을 담고 밥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어 센 불에 올리고 3~5분이 지나 김이 새어나오면 바로 불을 줄인다.
3. 약한 불에 20분 더 끓인다.
4.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5분 이상 뜸을 들인다. 무쇠 냄비가 아닌 일반 냄비는 시간을 조금 늘린다.
◆ STEP 2 건강하게 맛내는 배합초
자연발효 현미식초와 원당을 사용한 자연식 배합초.
원당은 비정제 천연 당으로 사탕수수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생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재료: 현미식초·원당 2큰술씩, 천일염 1작은술
1. 냄비에 배합초 재료를 담고 원당과 천일염이 잘 녹을 때까지 저어가며 중약 불로 데운다.
◆ STEP 3 아보카도 고추냉이소스
생선회에 곁들이는 고추냉이간장보다 짜지 않고 덜 매운 소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재료: 아보카도 ½개, 고추냉이·간장 1작은술씩
1. 모든 재료를 블렌더로 잘 간다.
◆ STEP 4 초밥 완성하기
밥 위에 준비한 채소를 올린다.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아보카도 고추냉이소스를 곁들인다.
재료: 현미밥 4공기, 배합초 4큰술, 참깨 간 것 1~2큰술, 고추냉이 적당량
1.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배합초와 참깨 간 것을 넣어 고루 섞는다.
2. 소금물을 손에 묻혀 초밥 1개당 밥 20g씩 분할해 타원형으로 빚는다.
손바닥의 힘을 사용해 밥알을 뭉치고, 손가락을 이용해 형태를 잡는다.
크기나 무게에 상관없이 만들어도 좋다.
3. 빚은 밥을 그릇에 나열해 고추냉이를 약간씩만 바르고 준비한 각각의 채소를 얹는다.
◆ 생채소 초밥
부추초밥
부추 7~8줄기를 길이로 3등분해 밥 위에 얹고 0.5~0.8cm 폭으로 길게 자른 김을 가운데에 둘러 고정한다.
오이초밥
오이는 3등분해 안쪽 씨가 드러나지 않도록 겉 부분을 세로로 얇게 저민다.
밥 위에 오이를 얹고, 0.5~0.8cm 폭으로 길게 자른 김을 가운데에 둘러 고정한다.
◆ 채소절임 초밥
깻잎초밥
깻잎을 초밥보다 약간 크게 직사각형으로 자른다.
간장 1큰술, 원당 1작은술을 끓인 간장절임액에 깻잎을 적신 뒤 건져 밥 위에 올린다.
연근초밥
비트 또는 적채 10g, 현미식초와 물 ½컵씩과 원당 ¼컵을 냄비에 담아 팔팔 끓인다.
연근을 0.5cm보다 얇게 썰어 넣고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자색으로 물이 들도록 30분 이상 담가둔다.
연근에 색깔이 나면 건져 밥 위에 얹고 김을 둘러 고정한다.
◆ 채소구이 초밥
표고버섯초밥
표고버섯은 기둥을 잘라낸다.
크기가 작은 것은 원형 그대로, 크기가 큰 것은 초밥 형태에 맞춰 썬 다음 위쪽에 십자 모양을 낸다.
달군 팬에 현미유나 포도씨유를 두르고 표고버섯을 올려 센 불에 구운 다음
약간의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밥 위에 얹는다.
미니 파프리카초밥
미니 파프리카를 세로로 반 잘라 씨를 제거한다.
달군 팬에 현미유나 포도씨유를 둘러 센 불에 노릇하게 구운 뒤 약간의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밥 위에 구운 파프리카를 올린다.
'지혜 건강 상식 > 요리 레시피 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가지 요리가 한곳에..클릭들 하셔서 맛나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0) | 2015.07.07 |
---|---|
냉장고 속 고이 모셔둔 소스 활용법 (0) | 2015.07.07 |
건새우 마늘쫑 볶음 (0) | 2015.07.07 |
삼복더위 보양식 (0) | 2015.07.07 |
춘천 닭갈비 만들기 (0) | 201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