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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간이 정말 매력적인 동태 맑은탕

정부혜 2017. 4. 20. 10:02

새우젓간이 정말 매력적인 동태 맑은탕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무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래요?



recipe

재료 : 동태 큰거 한마리, 무250g, 콩나물한줌, 두부반모, 대파한대, 청양고추3개, 쑥갓,
양념 : 조선간장1큰술, 맛술2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가루2/1작은술, 멸치 다시마육수,

소금 새우젓 후추 동태는 쓸개 제거를 잘해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애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 있는데 같이 끓이면 국물이 탁해진답니다.



1. 깨끗히 씻은 동태를 쌀뜬물에 10여분간 담궈 놓는다.  

2. 채소 손질하기 무는 큼직히 반달모양으로 썰어놓는다.



3. 마른고추 멸치다시마를 국간장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4. 끓는 무와 콩나물을 먼저 넣는다.

 


5. 무가 반쯤 익으면 동태를 넣고 양념들을 넣어 끓인다. 

6. 지저분한 거품을 걷어주며 끓이다가 두부와 파를 넣는다.



새우젓 간을 끓일때 해도 되겠지만 전 청양고추를 다져서 버무린후 먹을때 넣었답니다..
고추냉이장도 준비하면 좋겠지요~~


짜잔~~~~
사진만으로 표현 한다는것이 아쉽답니다..
더군다나 사진솜씨 아직은 너무 서툴기에 맛의 표현이 더없이 부족해서 속상합니다..--;;



다른 레시피 전혀 참고하지 않고 조범님의 맛집 포스팅에서 새우젓 간이라는 대어를 낚았지요..
새우젓의 감칠난 맛을 모르실리 없죠.. 새우젓간이 곧 조미료나 다름 없답니다..^^




큰 뚝배기가 없어서 옹기에 담았습니다..
닷냥입니다~~




옹기에 담고 사진 찍다보니 식어서 다시 양은냄비에 넣고 한번 끓여 먹었답니다..
양은냄비와도 곧잘 어울렸으나 사진은 더이상 찍을 수 가 없었다죠~~ㅎㅎㅎ



뭐든지 선입견이 문제라는걸 느꼈어요..
동태로 맑은탕을 끓이면 비릴것 같다고 생각한것은 정말 착각이었어요..
해장국으로도 맑은탕이나 된장국 같은것이 위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사실은 더 좋은건데 자꾸 얼큰한 것을 찾게 된다지요..

동태 맑은탕 단골메뉴 될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