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업신 여기 듯 기어 올라가 꽃을 피우는 덩굴나무'라는 뜻의 능소화.
말이 필요 없이 아름다우며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이장소!!!!
두번 발걸음 했었다.
사진은 그렇것이다.
만족할때 느끼는것!!!
풍경을 내것으로 만든는 것!!!
너를 만나면 난 행복하다.
너의 숨소리를 들으면 난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그래서 난 오늘도 너라는 섬에 간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너라는 섬에 간다.
나를 찾기 위해 내안의 나를 보기 위해 너라는 섬에 간다.
너라는 섬에 내 얼굴을 파묻고
사랑의 세례를 받고 나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도넌 바다 한 가운데 자리한
나만의 아름다운 우산이 되어 날 어서 오라고 재촉한다.
아!
너무 작은 내가
너무 큰 너에게
큰 그리움을 안고 달려간다.
오늘도..
너라는 섬으로 넌 나를 부르고
난 바쁜 걸음으로 너에게 간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라는 섬으로...
여기저기 능소화가 만개하여 여름 향기가 짙어지고 있다
능소화는 낙엽성 넝쿨식물로 타고 올라 갈 곳이 있으면 어디에서든 잘 자라고 너무나 멋지게 늘어져서
아름다운을 더하는것 같다.
인생은 결코
지루 할 만큼
길지 않다고 해
긍정의 틀안에서
즐거운 내일을 준비하는 것도
오늘의 기쁨이 될거라 믿어
-몽땅연필의 생각노트-<오늘과내일>
그래 맞어...
부족한 시간들..
ㅋㅋㅋㅋㅋ나의 인생의 목표란? 나의 좌우명은? 내 인생의 나아가는 방향은? 내 인생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ㅋ?
필요없어...... ‘나’의 심리 내가 보기에 다 만들어진 것 같아..
짜투리 사진을 기록하는 시간들...
진짜 이런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언젠가 블로그 들어와서 예전 글부터 다시 보게 되면
이땐 이랬었지... 하면서 얕은 추억에 잠기곤 go.
블로그는 사진과글 그때 그 시간들...
정말 일기다운 느낌을 받는 듯 해...
글을 쓴다는 것이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조금도 거창하지 않는 나의 삶을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생각과 마음이 정리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무언가를 글로 적어 기록해두는 시간들....
나의삶은 하루 하루 이렇게 저장하는 이공간..
남들 보기 위한 아닌,내삶의 최고의 순간을 저장소!!!!
나의 삶이 묻어나는 것
모두 묻어두고 잔잔한 무상의 마음이 되었을 때 만훗날 머리에 흰서리가 생긴 모습
나의 삶이 아름다웠노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들 이어가고 있다.
슬픈 전설의 꽃 능소화 아름답다.
색감도 꽃모습도 화려하고 예쁜데 꽃 이야긴 애달픔을 담고 있다.
능소화 / 나태주
누가 봐 주거나 말거나
커다란 입술 벌리고 피었다가, 뚝
떨어지는 어여쁜
슬픔의 입술을 본다
그것도
비 오는 이른 아침
마디마디 또 일어서는
어리디 어린 슬픔의 누이들을 본다
능소화 연정(김은식 시)
기다림에 겨워
담장을 훌쩍 넘은 여심
동네어귀로
하루가 밝으면 님도 오실까?
치마저고리 붉은 홍단에
마음까지 주홍빛 옷고름
마음에 내린 사모의 뿌리가
꽃을 피웠네
기다리는 마음이
저토록 아름다운 꽃으로 서러울 때
그 세월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
담장너머로,
멀리 동네어귀로,
바람소리에 귀를 여는
애절한 꽃대고개
주홍빛 눈물 훔치는 능소화야.
네 얼굴이 이 여름날의 무더위에 달구어져
주황색으로 물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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