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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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가득찬 것은 조용하다

정부혜 2018. 8. 27. 22:33


 


 

    가득찬 것은 조용하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반쯤 채운 물항아리와 같이 철렁거리며 쉬 흔들리지만,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이 평화롭고 고요하다. 울퉁불퉁한 계곡과 협곡 속에서 시냇물과 폭포는 큰 소리를 내지만, 거대한 강은 조용히 흐른다. 빈 병은 소리가 요란하지만 꽉 찬 병은 마구 흔들어도 소리를 내지 않는다. 바보는 덜그럭 거리는 냄비와 같고, 현자는 고요하고 깊은 연못과 같다. - 숫타니파타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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