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워 점심식사 후나 퇴근 후 밤에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거나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점심 식사 후 운동, 운동 효과 적고, 저녁 폭식 위험 높여
점심 시간에 시간을 내 운동을 시도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를 위해 점심을 빨리 먹게 되면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또 점심을 먹은 직후 운동을 하면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 근육(내장근)에 집중돼야 할 혈류가 골격근으로 몰려 소화 활동이 둔해질 수 있다. 점심을 적게 먹거나 굶고 운동을 하는 것도 문제다. 배고픈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저녁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저녁 식사 후 운동, 교감신경 활성화로 불면증 불러
저녁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해도 같은 이유로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더불어 밤에 운동하면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기분이 고조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몸에 잠들기 위해서는 체온이 0.5~1도 떨어져야 하는데,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체온상승과 함께 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운동을 한다면 취침 4시간 전 마치는 것이 좋다. 잠을 잘 자려면 우리 몸을 차분하게 만드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야 한다. 일정상 밤에 운동할 수 밖에 없다면 목욕 후에 요가나 기공, 스트레칭 등으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심신의 긴장을 풀어준다.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잠에 들기 30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서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0/20191030019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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