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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이상지질혈증 위험성

정부혜 2019. 12. 6. 16:55

이상지질혈증 위험성

 

이상지질혈증을 건강의 적신호로 여기고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하는 이유는 바로 위험성 때문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 질환으로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으로 동맥경화, 뇌혈관질환, 심근경색 등입니다.

 

이상지질혈증 예방

 

운동

식습관만 고친다고 하여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을 매일 먹는다고 건강해지지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꼭 운동해야 합니다. 헬스장에 가서 하는 것만이 운동은 아닙니다. 걷기 역시 운동이며 동네 산책을 하고 뛰어주는 것 역시 운동입니다. 따라서 헬스장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오늘부터 동네를 하루 30분 정도 걷거나 뛰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식생활 개선

과음 및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늦은 저녁 야식을 먹는 습관 역시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육류를 아예 드시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육류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꼭 먹어야 합니다. 다만, 육류를 먹을 때 야채를 같이 먹어야 하며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조류 및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 및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3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되도록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은 열량 섭취를 줄이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감소시키고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것입니다. 또한 고지혈증이 있는 흡연자의 경우 심근경색증 발생 위험이 4-6배 증가하므로 반드시 금연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은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므로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현재 치료의 일차목표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200 이상인 경우 LDL-콜레스테롤을 반드시 측정하고 다른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인을 평가한 다음 목표수치를 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기본은 식이요법으로, 일반적으로 약물요법은 3개월 정도의 식이요법 후에도 고지혈증이 계속될 때 시행합니다. 또한 다른 위험요인들을 평가하여 즉각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500mg/dl 이상인 경우 급성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500mg/dl을 넘으면 초기 치료로 중성지방을 낮추어 주어야 하며, 500mg/dl 이하인 경우에는 LDL-콜레스테롤을 기준으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