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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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3여(三餘)”란

정부혜 2021. 7. 14. 17:41

인간사 3여(三餘)”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

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

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