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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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국민가수 이솔로몬 산문집 제목 시 작가,시집 책 저자 본명

정부혜 2021. 11. 1. 22:23

내일은국민가수 이솔로몬 산문집 제목 시 작가,시집 책 저자 본명

사용자 vcntr77 2021. 10. 15. 12:54

국민가수에서 ‘목소리로 시를 쓴다’는 시인이자 작가 이솔로몬(29)이 등장했땁니다. 이치현의 ‘집시여인’으로 ‘올하트’를 받으면서 마스터들 사이에서 ‘매력남’으로 등극했답니다. 


‘상경부’로 출전했던 이솔로몬은 공식 홈페이지 자기소개에 ‘대구 집시’라는 닉네임으로 소개해놓았답니다. 대구가 고향 출신인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가수 하려고 스무 살에 서울에 왔다가 잘 안돼서 군대에 갔던 것이다”면서 “거기서 모시던 상사분이 시를 써보라고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니다. 현재 산문집 하나를 출간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지난 2020년 7월 출간된 ‘그 책의 더운 표지가 좋았다’라는 책이랍니다.


참고로 머물기도 하고 떠나버리기도 하는 순간들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모아담았다고 한답니다. 집시가 ‘방랑객’이기도 하지만 ‘시집’을 바꿔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울러 예명 같은 그의 이름도 화제였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 했습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지혜롭게 살라는 의미로 지어주지 않았나 싶은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바람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의 재능을 지켜본 군대 상사의 권유로 2016년 시 부문 신인상을 받을 만큼 문학성과 글재주도 상당하니 말입니다. 책장을 넘기며 수려한 글자를 마음속에 주워담고 이를 현실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문학청년’이 바로 연상된답니다.


지난 2016년 시로 등단한 그의 작품을 볼려고 합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종합예술지 ‘예술세계’에서 신인상을 받은 귀로(歸路)라는 작품이랍니다. 당시 그는 당선소감을 통해 ‘글’과 ‘시인’이라는 글로 자신을 이끌어 준 군대 연대장님한테 정말로 감사를 보내면서 ‘마음만 먹으면 정말로 그곳에 닿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던 글’이라고 말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