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스타뉴스배우 김선호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올랐다.
15일 조사전문 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2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김선호가 7.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선호는 지난 10월 17일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만능 백수이자 동네 해결사 홍반장(홍두식)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사생활 시비에 휘말렸지만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데뷔해 꾸준히 무대 활동을 했으며, TV 드라마로는 2017년 KBS 2TV '김과장'을 통해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활약하며 친근함을 더했고, 2020년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한층 주목받는 연기자가 됐다.
김선호에 이어 신민아와 이정재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각각 7.3%의 지지를 받았다.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에서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으로 분해 김선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는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기훈 역으로 열연해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4위는 tvN 드라마 '지리산'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전지현(5.5%), 5위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 중인 송혜교(5.2%)가 뒤를 이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 김소연이 6위(5.0%),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이하늬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큰 사랑을 받은 조정석이 공동 7위(5.9%)에 랭크됐다.
9위는 MBC 드라마 '검은태양'의 남궁민, 공동 10위는 올해 드라마 출연작은 없지만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과 tvN 드라마 '빈센조'의 송중기(4.1%) 순이었다.
상위 11명 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최명길(3.7%), 차화연(3.0%), 공유, 김영옥(이상 2.3%), 현빈, 박서준(이상 1.9%), 고두심, 김유정(이상 1.8%), 박보검, 이순재(이상 1.7%), 김혜수, 주지훈, 손예진(이상 1.6%), 이영애(1.5%), 고현정, 엄기준(이상 1.4%), 소이현(1.3%), 지현우, 이병헌, 성동일(이상 1.2%), 강하늘, 김희애, 한소희, 공효진(이상 1.1%), 이지아, 선우재덕, 박원숙, 최불암(이상 1.0%) 등 총 28명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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