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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쿠튀르 드레스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가 공식 SNS를 통해 배우 손예진의 자신의 드레스를 착용한 소식을 알리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엘리 사브 측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대한민국 여배우 손예진이 엘리 사브 신부 봄 2022년 가운을 입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란 글과 함께 손예진과 현빈의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엘리 사브의 스퀘어 네크라인의 민소매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손예진은 이 드레스를 웨딩 화보 드레스 중 하나로 선택했다.
엘리 사브는 레바논 출신 패션 디자이너로, 그의 드레스는 마치 숲의 요정을 형상화한 것 같다는 평을 듣는다.
해당 브랜드 드레스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어 관심을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수현, 박신혜 등이 해당 브랜드의 드레스를 착용한 바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지난 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필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렸다.
두 사람이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그 사이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서 손예진이 과연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손예진이 선택한 본식 드레스는 미라 즈윌링거의 것이었다. 이는 이스라엘 출신 모녀가 론칭한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엘리 사브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