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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좋아해”…이종석의 ‘♥그분’은 아이유였다

정부혜 2022. 12. 31. 15:30

배우 이종석(33)이 ‘2022 MBC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그분’은 가수 아이유(44)였다.

이종석(좌)·아이유(우)/인스타그램© 제공: 조선일보

3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며 25일 크리스마스 때 일본 나고야 여행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은 팬미팅을 위해 20일 오사카로, 아이유는 24일 나고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최종 목적지는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였다. 이종석은 팬미팅을 끝내고 아이유가 있는 나고야로 갔다. 아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나고야에 있었다.

일본 여행은 이종석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이종석이 직접 호텔을 예약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또 지인은 “이미 가족들은 연애를 인정했다”면서 “아이유는 이종석 여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남동생을 초대했다”고도 했다.

두 사람은 2012년 8월 SBS ‘인기가요’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실제로 연인이 된 기간은 약 4개월 정도다. 이종석 소속사는 이날 조선닷컴에 열애설 보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30일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소감에도 아이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빅마우스’로 대상을 받은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그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분에 대해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온라인에서는 이종석이 언급한 ‘그분’이 현재 열애 중인 대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그분’의 정체는 아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