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을 둘러싼 과거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황영웅은 울산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우월한 체격을 바탕으로 일진으로 활동했다”며 “그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도 폭행 가해는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를 가려면 공원을 지나가야 했고 지인들이 지나갈 때마다 황영웅은 이들을 괴롭혔다”며 “폭행이 상당히 오랫동안 이뤄졌다. 당사자들이 상당히 큰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영웅이 술을 마신 뒤에는 폭행의 강도가 세졌다. 황영웅은 3학년 때 배달 알바를 했다. 황영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인을 만나면 욕설과 폭행을 했다”며 “피해자들은 당시의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도 황영웅을 두려워 하고 있다”고 했다.
황영웅은 현재 폭행 상해 전과 논란을 비롯해 소속사 밀어주기 의혹 등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다.
황영웅은 지인 A씨는 황영웅으로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A씨는 “치아가 들어간 상태고 치열이 뒤틀려 있으니 옆에 있던 치아도 틀어졌다”며 “양치하다 보면 아직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검찰의 권유로 인해 A씨는 황영웅과 합의했다. A씨가 받은 합의금은 치료비를 포함한 300만원이었다. 황영웅은 이로 인해 약속기소가 됐고 현재 상해 전과가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간 황영웅의 보복이 무서워 제보를 피해왔으나 목소리를 내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나는 황영웅으로부터 맞은 이유도 모르고, 현재까지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제가 아는 황영웅은 사람들로부터 응원받을 자격이 없다. 사람들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참가 당시 부터 마스터 조항조 소속사와 같은 소속 가수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밀어주기 의혹에도 휩싸였다.
황영웅 측은 황영웅이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해명을 내놨으나 오히려 의혹을 가중시켰다. 해당 연예기획사가 법인 등기는 물론 대중문화예술기헙회 등록 목록에도 없어 실체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황영웅은 현재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하는 참가자이기도 하다. 출연과 동시에 인기투표와 응원투표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높은 점수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의 이번 폭행 전과 의혹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한 뒤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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