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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황영웅, 폭행전과 인정·공개 사죄‥하차 NO(종합)

정부혜 2023. 2. 25. 17:14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 황영웅이 상해 전과 논란을 인정, 사과한 가운데, 하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불트’ 황영웅, 폭행전과 인정·공개 사죄‥하차 NO(종합)©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앞서 황영웅의 폭행 피해자라는 A 씨는 과거 자신의 생일날 말씨름 도중 친구인 황영웅으로부터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내가 맞고 쓰러졌는데 황영웅이 내 얼굴을 발로 찼다. 친구들이 황영웅을 말렸고 내 얼굴에 난 피를 닦아줬다. 경찰까지 출동했다"며 황영웅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황영웅은 2월 25일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저의 부족함과 잘못을 용서 해달라"고 사과했다.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는 "방송 녹화를 하면서 매 순간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있었다. 지금 이 순간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제작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의 잘못과 부족함을 용서해달라. 그리고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달라"며 논란을 통한 하차는 없을 것임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또한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면서도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그러나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황영웅은 24일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공개된 '불타는 트롯맨' TOP 8 스페셜 토크쇼에 편집없이 등장했다. 이날 스페셜 쇼 방송은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