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닫힌 방문. 방문 너머엔 태평양처럼 넓은 등을 가진 아들이 호빵 두 개로 귀를 틀어막고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고, 안방에선 바둑 채널과 데이트 중인 신랑.
하루하루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
거실에서 의미 없는 리모컨 운전을 하던 중, 한 곱상하게 생긴 청년의 노래를 들었다.
음~~ 뭐지? 나도 모르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알 수 없는 이 감동! 저 사람 누구야?
그날부터 찾아 듣기 시작한 임영웅이라는 청년의 음악, 그렇게 나의 덕질은 시작되었다.
2022년 5월 6일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인천, 서울, 부산, 고척, 미국 LA까지 임영웅을 따라 콘서트를 즐겼고 극장 순례는 기본이고 축구장 봄나들이까지 할 수 있었다.
문득 의문이 들었다. 우리의 임영웅 사랑앓이는 언제까지일까?
우리 5명 웅벤져스들에게 물었다. 언제까지 임영웅 좋아할 거야?
“죽을 때까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오는 대답이었다.
와~ 우리는 왜 이러는 걸까요~?
어제도 눈을 뜨며 임영웅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도 눈을 뜨며 임영웅 생각을 합니다. 내일도 눈을 뜨며 임영웅 생각을 할 겁니다.
그림을 그려봅니다. 어느 콘서트장, 임영웅 님이 말합니다.
“100살 손들어보세요~~” 여기요 나 여기 있어요~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건행! (남궁진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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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용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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