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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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각에서 느낌으로

정부혜 2007. 7. 26. 07:12



         생각에서 느낌으로

     
         지혜로운 자는 반역자가 된다.
         반역의 사람만이 지혜롭다.
         여기서 반역이란 무슨 뜻인가?
         반역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가 나에게 주입한 모든 것을
         과감히 벗어던지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삶은 항상 권태롭다.
         그가 다른 사람에게서 주워듣고 
         그 스스로가 되풀이하는 답 때문에
         권태로울 수밖에 없다.
         지식으로 가득찬 눈으로는
         실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도 알지 못하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지적일 뿐, 지혜롭지 않다.
         그는 장미꽃을 볼 때도
         장미꽃을 보지 못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 햇살의 이슬처럼 신선하고
         밤하늘의 별처럼 영롱하다.
         지혜로운 이에게서는 산들바람처럼
         상쾌한 향기가 난다.
         지성은 매 순간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과거에 죽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에 사는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1931∼1990)
 

출처 : 생각에서 느낌으로
글쓴이 : 에버그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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