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18)
집 아래 버려진 밭 새로이 파 해치고
층층이 잔돌 쌓고 샘물을 채웠노라
미나리 가꾸는 법 올해 들어 배웠으니
저자의 푸성귀는 안 사도 되겠구나
귤림(19)
산정에 장만한 책 다른 것은 전혀없고
화경 책과 수경만을 곁에 두고 보고있네
귤원에 비가 개니 이 더욱 상쾌하여
석간수 손에 받아 다병을 부신다네
산정(20)
하늘은 벌을 주어 이 산수에 살게 하여
봄잠 자고 술에 취해 사립문 닫았노라
뜰 안은 모두 다 푸른 이끼 덮었고
때때로 사슴이 다녀간 흔적 뿐이네
'지혜 건강 상식 > 茶道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 예방에 좋은 건강차 레서피 (0) | 2008.03.13 |
---|---|
茶 일곱 잔의 의미 (0) | 2008.03.13 |
녹차 이렇게 마셔야 효과 만점 (0) | 2008.03.13 |
차 생활의 백미 (0) | 2008.03.13 |
차茶의 유래有來 (0) | 2008.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