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 사랑해도 되나요 - 신 미항
스치는 계절속에 한 줌의 꽃 바람 젖은 미소
애틋함으로 서성이는 보고픈 사람아
솜사탕처럼 녹아나는 그대의 속삭임
뜨거운 내 영혼의 입술로 키스해도 되나요 .
꽃잎처럼 화사한 그대의 살구빛 미소
바라기의 마음길에 사랑의꽃으로 피워도 되나요.
꿈처럼 달콤한 그대의 숨결 떨려오는 이 가슴에
영원으로 가둬둬도 되나요.
그대 뿌려주는 그리움의 홀씨들
흐르는 눈물비적셔 그대 보고파해도 되나요.
나 이렇게 아프도록 그대 사랑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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