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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茶道의 향기

감잎차의 효능

정부혜 2008. 4. 7. 23:28

감잎차의 효능


1)감잎차에 대하여

 감나무는 약을 쓰지 않고도 잘 자라는 보기 드문 무공해 과수이며, 그 잎은 비타민C의 보고(寶庫)로써 이름이 높습니다. 특히 감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써 중국이나 일본에도 자라지만 그 자람이 좋지 않아서, 일본의 건강법 실행자들도 우리 연구원에서 사용하는 감잎차를 수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감잎차에 들어있는 천연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서 연구결과를 소개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비타민C의 효능은 천연비타민C에 대한 연구결과로써, 시중에서 판매하는 정제된 비타민C나 합성된 비타민C는 흡수율이 2%정도 밖에 안 되며, 그 지속시간도 2시간을 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체질에 따라 섭취량에 따라 비타민 과다증이라는 해괴한 질병을 불러 일으켜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2) 감잎의 성분

 비타민C/플라보노이드베당체/수지/탄닌/카로틴/유기산/당/정유/엽록소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3)감잎차의 효능

 비타민C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 가운데 몇 가지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② 노화방지 즉, 세포를 젊게 합니다.

 ③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④ 감기가 걸리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감기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되지만 아직까지 좋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입니다.

 ⑤ 머리를 많이 쓰는 분들이나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세포에 좋습니다. 비타민C의 소비가 가장 많은 기관으로써 난소와 뇌를 들 수 있습니다.

 ⑥ 임산부나 생리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난소는 우리 몸 가운데 비타민C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⑦ 암환우가 있는 가정이나 암이 염려되는 분들에게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C는 인터페론이나 T임파구/면역글로블린의 생산을 촉진합니다.

 ⑧ 감잎에 들어 있는 탄닌은 부종이 있을 때 부기를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⑨ 납/비소/수은 등 독성물질을 해독시켜주며, 저항력을 높여주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⑩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C는 콜레스테롤를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4) 감잎차 만드는 법

 ① 7~8월의 맑은 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다 자란 감잎을 따서 그늘에 2~3일 말립니다.

 ② 완전히 마르면 자르기 힘들게 되므로, 살짝 말랐을 때 잎 가운데 딱딱한 잎맥을 가위나 칼로 잘라냅니다.

 ③ 잎맥을 잘라냈으면, 이번에는 세로로 3~5㎜두께로 썰어 이것을 찜통에 찝니다.

 ④ 찜통에 물이 끓을 때 감잎을 넣어 1분 30초간 쪄서 완전히 식혔다가 1분 30초간 다시 한 번 찝니다.

 ⑤ 두 번 찐 감잎을 완전히 말려 햇볕이 들어가지 않도록 창호지나 은박으로 싼 다음,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비닐로 싸서 보관합니다. 비타민C는 열에만 약한 것이 아니라, 산소와 햇빛에도 약하기 때문입니다.

 

5) 마시는 법

 ① 물을 끓일 때는 유리그릇이나 도자기 등 쇠붙이가 아닌 것이 좋습니다.

 ② 약 55℃ 정도의 따끈한 불 1~2ℓ에 6g 정도의 티백을 넣고, 10~20분정도 우려서 먹을 만큼 식힌 다음 마십니다.

 ③ 감잎차는 약산성 식품이므로 녹차 등 강알칼리성 차와 함께 마시지 않기 바랍니다. (40~50분 사이를 둘 것)

 ④ 식사 중에는 피하고, 식후에도 약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충분히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 흔한 감잎이 이러한 훌륭한 건강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아셨다면, 이제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감잎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채취한 것을 말려 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여름휴가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감나무 /감나무(Diopyros kaki)
경기도 이남에서 과수로 널리 심는다. 키는 14m까지 자라며 수피는 회흑갈색이고 어린 가지에는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처럼 질기며 길이 7~17㎝, 너비 5~10㎝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조그만 꽃병처럼 생긴 꽃은 황백색이며 양성화 또는 단성화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핀다. 수꽃은 길이 1㎝ 정도로 16개의 수술이 있으나 양성화에는 4~1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의 암술은 길이 15~18㎜이며 암술대에는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주황색으로 익는다. 많은 품종이 개량되어 있다.
주로 감을 수확하기 위해 심지만 열매와 붉게 물든 단풍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정원수로도 널리 심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조각재로 널리 쓰인다.
감나무는 연평균기온이 11~15℃인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지만 단감나무는 이보다 더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 추위에 약한 편이어서 빛이 잘 드는 양지와 약산성을 띠는 흙에서 더 잘 자란다. 번식은 씨로 하지 않고 주로 고욤나무를 대목(臺木)으로 접붙여서 한다. 뿌리가 땅속 깊이 내리므로 옮겨 심기가 좀 어려운데, 3~4월이 옮겨 심기에 적당한 시기이나 따뜻한 지방은 10~11월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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