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꽃은 이슬을 맞아 대부분 독이 완화됐다고 보면 된다. 꽃은 새벽이나 아침에 이슬이 묻은 상태로 채취하는 것이 향과 색이 오래 간다. 꽃차는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 핀 꽃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고 씻어서는 안 된다. 손으로 털어 말린다음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동려주면 살균도 되고 색 보존에도 도움이 된다. 날씨가 선선할 때는 낭방을 한 방바닥에 널어말린다.
쑥꽃차 9~10월 사이에 꽃이 핀다. 가지 끝의 잎 겨드랑이에서 자라난 꽃대마다 8~9송이의 작은 꽃이 피어난다. 월경통을 완화하고,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알려진다. 쑥꽃을 마디 단위로 잘라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그늘에서 7일간 말린다. 잘 마르면 뜨겁게 달군 두꺼운 프라이팬이나 솥에 넣고 살짝 볶아 보관한다. 80~90℃의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1~2분 지나 색이 우러나면 마신다. 다 마시고 난 찌꺼기는 세숫물에 넣거나 목욕재로 사용하면 좋다.
구절초차 8~10월, 산기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풍병ㆍ부인냉증ㆍ 달맞이꽃차 ▲만들기: 감국을 따서 깨끗이 씻는다. 그늘에 말리거나 동결건조 한다. ▲마시기: 말린 국화꽃 3~5개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3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녹차꽃차 뚱딴지꽃차 언뜻 보면 작은 해바라기처럼 보이는 이 꽃은 야생상태에서도 아주 잘 자란다, 열병에 해열작용을 하고 타박상과 골절상에도 효과가 있다. 차의 맛이 평이하고 순하다.
가을가재무릇차
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때 야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가재무릇은 상사화라고도 한다. 단풍도 아니면서 짙은 불바다를 이루는 이 꽃은 화려한 왕관처럼 위엄있게 피어난다. 여름을 견디느라 기운이 많이 떨어진 시기에 용기를 주는 꽃이다. 인후나 편도선 붓는 증상에 좋으며 혈당수치를 내리기도 하고 진통작용이 있다. 독성이 강하여 허약자나 임산부는 사용을 피한다.
예로부터 떡에 장식으로 얹어 사용하여 식용으로 친근한 꽃이다. 여름의 절정에 피어 가을에 붉은빛이 더욱 선명해지는데 지혈작용을 하여 치질로 인한 출혈이나 기침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월경과다나 자궁출혈에 좋다, 민간의 처방으로 오십견에도 도움이 된다.
1. 맨드라미 꽃을 줄기 부분과 함께 따 깨끗이 손질한 다음 같은 무게만큼의 설탕에 재었다가, 15일 뒤 액만 걸러내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 2. 꽃봉오리를 따서 잘게 찢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밀폐 용기에 담아 잘보관하다. ▲마시기: 꽃 3~4개를 찻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1분간 우려내어 마신다. 향이 미묘해서 녹차를 조금 섞으면 향이 더 살아난다. |
'지혜 건강 상식 > 茶道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체의 파수꾼 녹차 (0) | 2008.05.05 |
---|---|
차 향기를 노래하며.. (0) | 2008.04.17 |
감잎차의 효능 (0) | 2008.04.07 |
화차 花茶 (0) | 2008.03.31 |
茶道란~~ (0) | 2008.03.31 |